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,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. 오신환 전 의원, 김유정 전 의원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 내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, 그리고 또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, 모두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할 예정인데요. 그리고 오늘 이재명 대표가 조금 전, 그러니까 한 오후 2시쯤 된 것 같습니다. SNS를 통해서 가결은 정치검찰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김유정 의원께 여쭤볼게요. 가결은 정치검찰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. 표결 앞두고 나온 내용인데요. 어떤 의미입니까?
[김유정]
아무래도 지금 검찰의 1년 몇 개월에 걸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의 과정을 봤을 때 이게 과연 온당한 수사인가에 대해서 근본적인 회의와 의문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. 그러니까 피의사실을 계속해서 흘리면서 428억 대장동 어디다 묻어봤다 쓸려고 했다. 그다음에 변호사비 대납 사건, 쌍방울. 그러다가 다 실종돼버리고 이제는 백현동으로 가더니 그다음에는 또 대북송금으로 갔어요.
그런 일련의 과정을 쭉 보면서 왜 이재명 대표가 특권을 누리려고 하느냐, 일반인들처럼 똑같이 해서 수사받고 영장실질심사받으면 된다, 이런 얘기 반복해서 얘기를 해 왔는데요. 제가 역으로 묻고 싶습니다. 일반 피의자에 대해서 300번, 400번씩 압수수색 들어갑니까? 이 검찰이 야당 대표에 대해서 거의 5년 동안 계속할 작정이 아니라면 이렇게 할 수는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.
사실상 부결을 요청한 것으로 봐도 되겠습니까?
[김유정]
네, 그래서 그런 점에서 더 이상 검찰의 이런 행태를 묵과할 수는 없다. 그래서 사실상 부결 요청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그렇군요. 체포안이 가결되면 정치검찰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라는 입장이 나왔습니다. 어떻게 해석하고 계시고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?
[오신환]
국민들께서는 정말 지긋지긋하다. 이제 정치검찰 또 무슨 검찰 독재에 대한 프레임, 언제까지 할 것이냐. 사실 문재인 정부 때 내내 검찰 개혁 외치면서 어찌 보면 윤석열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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